다 큰 아이의 솔직후기

먼지의 눈빛이 달라진다. 내가 낚시대를 잡을때와 남편이 낚시대를 잡을때 ㅠㅠ 남편이 낚시대를 잡으면 텐션이 확오르면서 신나게 논다 ㅠㅠ나도 신나게 놀아주고 싶은데 어려워 ㅠㅠㅠ

하품도 귀여워 ㅋㅋ

캣폴살때 아크릴 해먹도 같이 주문했는데 어색하고 무서워서 잘 안 쓰는것 같아 아크릴 해먹에 들어가면 간식을 한개씩주며 좋은 기억 심어주기 했는데 ㅋㅋㅋ 이제는 알아서 들어가서 간식달라 기다린다 ㅋㅋ 빠른 학습력 칭찬해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나오면 꼭 냐옹하고 날부른다 ㅋㅋㅋ 나 다 쌋으니 치워라 라고 말하는것일까?ㅋㅋㅋ

오랜만에 먼지 아깽이 시절을 보는데 이렇게 귀여운 영상이 있을줄이야 자기 꼬리물고 뱅글뱅글 굴러떨어져도 씩씩하게 다시 올라가서 놀기. 씩씩하게 잘자라줘서 고맙다 시키시키야♡

잔소리쟁이가 잔소리를 안하니 서운하군 외출하고 들어오면 왜 늦었냐 나 심심했다 라는 등의 잔소리로 냥냥거리더니 오늘은 조용하네 ㅠㅠ

울 먼지 오늘 사료그릇에 토했당 ㅠㅠ 속이 안좋은가ㅠㅠ 컨디션이 나빠보이지 않아서 토햇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ㅠㅠ 사료 그릇보고 놀래브럿당 ㅠ 아푸지마 아가 ㅠㅠㅠ

저녁먹고 오빠랑 소파에서 쉬는데 조용히오더니 내 머리카락에 쭙쭙이를 잠깐하길래 품을 내어 주었다. 보통은 이러다 5분 안에 자리 뜨는데 오늘은 무슨일인지 내 품에서 자리를 잡더니 10분정도를 졸다 떠나갔다. 더 있어두 되는데 ㅠㅠ 더 있다가~~

잡기놀이를 좋아하네 ㅋㅋㅋ 날 잡으러 달려오는데 엄청빨라 ㅋㅋㅋㅋ 털은 왜 세우고 달리는데 ㅠㅠ 무서워ㅠㅠㅋㅋㅋㅋ

울 납집사도 먼지도 사냥실력이 늘엇다. 남집사는 먼지를 줄 하나로 홀려서 뛰어다니게 하고, 우리 먼지는 엄청난 스피드로 잡으러 다닌다. 대단하다 울집 남자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