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후기-일피아또 레스토랑 대관 후기

저희가 스몰웨딩을 준비하면 제일 먼저 했던게 바로 어디서 결혼식을 올리느냐였어요.
야외결혼식도 알아보고 시에서 지원해주는 장소도 알아봤는데,

야외는 날씨 안맞으면 폭망이구, 시에서 지원해주는거는 보통 년초에 해당년 예약을 다 받는데 1~2월이면 보통 마감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제가 알아볼때가 4월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신랑이 폭풍 서치를 하더니 "일피아또"레스토랑을 알아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샛노랑색이 눈에 들어와서 바로 상담예약잡고, 주말에 상담받으러 갔습니다.

위치는 강남 가로수길에 위치했어요. 신사역에서 10분정도 걸어서 가면 되구요, 간판도 노란색이라 눈에 딱 띄더라구요.

 

 

일피아또에서는 가정식 이태리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요. 파스타, 피자, 샐러드, 스테이크를 팔고 있구요.
대관가능한 레스토랑입니다.^^

 

대관료는 따로 없엇구요, 1인 식대로 계산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금액은 여기에 쓰면 안될거 같아서 비밀댓글 달아 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구요^^;;

대관시 메뉴는 1테이블당 카프리제, 부르게스타(바케트위에 토마토올라간 식전빵), 씬피자, 파스타2개, 후식 커피4잔 이렇게 였구요, 맘씨 좋은 사장님게서 1테이블당 버섯샐러드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희 생각에는 테이블4명이 앉는데 파스타2개로 나눠드시라고 하기 좀 그래서 테이블탕 파스타2개를 추가했구요, 추가금액도 저렴하게 해서 맞춰주셨습니다.^^

 

아!음료는 따로 준비해야합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도 본인 레스토랑에서 약혼식도 하셨고, 스몰웨딩도 몇번해보셔서 상담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막 잘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보여서 바로 다음날 계약금 쪼꼼 넣고 계약완료했습니다.^^

 

 

일피아또 외관과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이렇게 기본 셋팅은 다 해주시더라구요 ^^이게 기본 셋팅입니다.

 

원래 풍선도 저희가 달아야 하는데 저희가 본식 당일에 메이크업샵에서 문제가 좀 생기는 바람에 늦었거든요.ㅠㅠ 하도 안와서 사장님이 그냥 달아주셧어요ㅠㅠ
그리고 안내판도 예쁘게 써주시구요 ㅎㅎ

 

 

음료는 따로 준비해야 하는데 사장님께서 레스토랑으로 배달해도 된다고해서 택배로 받아주셨구요, 전날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서 진열해주셨어요^^

 

한쪽에는 포토테이블도 사랑스러운 핑크 테이블보로 깔고 뒤에 촛대는 내츄럴한 느낌으로 준비해 주셨구요^^

 

 

또!!
레스토랑에 기타와 피아노가 있어요!!
저희는 셀프축가했는데 한달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피아노로 축가 불러줬어요^^
(단, 마이크가 없으니 피아노 축가를 하신다면 마이크를 준비하심이....;;;)

 

당일 사장님께서 준비도 많이 해주셔서 잘 진행했는데 식이 끝나고 이렇게 샴페인을 또 서비스로ㅠㅠ
감동 ㅠ^ㅠ 덕분에 결혼식 잘 끝냈던거 같아요^^  
 

 

카프리제와 부르게스타입니다. 정신이 없어서 음식 사진을 다 못찍었어요.ㅠㅠ이것도 당일 스냅촬영해주시는 작가님이 찍어주심.....^^;;
순서대로 카프리제-부르게스타-버섯샐러드-고르곤졸라 피자-파스타-커피
이렇게 나와요~ 사장님 혼자 음식 준비하다보니까 조금 늦게 나오는 감도 있었는데 그정도는 감안해야할거 같구요

 

레스토랑이 막 큰 규모는 아니에요. 저희간 판단했을때 최대 인원은 24명이었기에 초대하는 분들도 24명을 최대로 맞춰서 진행했구요, 24명정도로 진행해보니 딱 맞는 인원이었어요 ㅎㅎ
복잡하지도 휑하지도 않은정도!!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음식맛도 굿굿이기에 가로수길로 데이트 가면 일피아또에서 밥먹으려구요!

 

스몰웨딩 준비하시면서 작은 레스토랑을 찾아보시는 분들!!
"일피아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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